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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카페 중 드라이브 길도 즐길 수 있고 커피도 맛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앙그랑'을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는데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처럼 한적한 여유가 너무 좋은 곳이었답니다. 어떻게 이런 시골 속에 카페를 다 알고 찾아오는지 참 신기할 정도로 굉장히 깊숙한 곳에 있는데요. 그래서 조용하고 놀러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앙그랑

 

용인 카페 앙그랑 정보

 

 

우선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영업시간, 주차 관련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용인 농촌테마파크와 같이 나들이하면서 들르기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굉장히 시골 속에 있어서 차량이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 위치랍니다.

 

영업시간 : 월~목 11:00~19:00 / 금~일(공휴일) : 10:00~21:00

주차 : 주차장 넓음 

연락처 : 070-8834-0409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124번길 82

 

 

 

앙그랑 입구

 

카페 앙그랑에 도착하면 바로 입구가 보이지 않고 스케치(sketch)라고 쓰여 있는 건물이 먼저 보입니다. 이 건물은 카페 앙그랑과 연결이 되어 있는 가구점이더라고요. 입구는 이 건물 옆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카페 앙그랑 들어가는 길

건물 옆으로 이렇게 앙그랑의 마스코트인 앙그랑 곰이 있고 이 작은 길이 입구입니다. 표지판이 없어서 어디가 입구이지? 하다가 찾았는데 뭔가 이 길에서부터 아늑한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카페입구

작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또 한 번 곰 마스코트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이 바로 용인 카페 앙그랑의 입구입니다. 요즘은 날이 좋아서 폴딩도어가 많이 열려 있어서 사실 어디로든 카페로 통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식적인 입구는 바로 사진에 보이는 이곳입니다,

 

 

메뉴판

카페 앙그랑 메뉴판입니다. 이곳은 1인 1음료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커피가 아닌 음료도 다양해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정말 강추입니다. 일반적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아니라 엄청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수십 년 전 일본 여행할 때 유기농 목장에서 먹었던 그 우유 아이스크림 맛과 비슷했습니다. 강추 메뉴입니다.

 

앙그랑 내부

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저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창문 너머를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유명한 카페 가면 북적북적하기도 한데, 이 곳은 제가 주말에 갔는데도 공간 자체가 넓어서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더 유명해지면 붐비게 되려나요?

 

 

좌석

카페 앙그랑 좌석은 굉장히 푹신한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 거리를 상당히 떨어뜨려놓아서 좋았습니다. 엄마와 이모와 함께 갔는데 앞에 마당에 피어 있는 튤립만 보고도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음료도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포토존

무심한 듯 놓여 있는 가구가 그야말로 인스타 감성 뿜뿜이죠. 이곳은 포토존 아닌 포토존처럼 한 분씩 와서 사진을 찍고 가더라고요. 햇살이 예쁘게 나오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가구점

카페 앙그랑은 스케치 가구점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이곳에 앉아도 아늑할 것 같지만, 보통은 창가에 있는 자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날이 좋아서 야외석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리를 잡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음료

밀크티, 아이스크림, 당근주스를 주문하였는데 제가 간 날 카페 들어오는 길이 공사 중이어서 그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크로와상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밀크티도 너무 맛있었지만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은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크로플

음료를 먹다가 이모가 크로플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크로플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이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만약 아이스크림을 별도 주문하지 않으신다면 크로플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으로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로플은 음료와 같이 주문하기 딱 좋았습니다. 이모는 더 크게 나올 줄 알았다고 아쉬워하긴 하셨어요.

 

 

스크래치 가구점

음료를 다 마시고 산책하듯 가구점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인테리어를 너무 사고 싶게 잘해놓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다만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웬만한 것은 가격표가 다 붙어 있어서 엄마와 이모와 품평(?)을 하면서 잘 구경했습니다. 

 

 

판매 용품

소파, 버선, 앞치마, 의류, 테이블, 의자, 쿠션 등등 굉장히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용인 카페 앙그랑에 오신 분들은 천천히 다 둘러보고 가시더라고요. 

 

용인 카페 앙그랑 후기를 이상으로 써보았는데, 정말 아기자기하면서 한적한 멋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용인에 요새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인스타 감성도 느낄 수 있고, 시골의 드라이브 길도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카페 찾으신다면 앙그랑 추천드립니다.  특히 햇살이 예쁜 카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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